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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성북리 오층석탑

충청남도 서천군 비인면 성북리

성북리 오층석탑은 높이 6.2m로 고려시대에 세워졌으면서도 백제 영토였던 서천 지역의 특색을 살려 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과 닮은 백제계 양식을 취하고 있다. 이처럼 이 탑은 단층 기단에 5층의 탑신을 갖추는 등 백제계 석탑 양식을 가장 충실히 따르고 있다. 특히 각 면의 모습이 위는 좁고 아래는 넓어 사다리꼴을 하고 있는 것이 영락없는 백제의 탑이다. 그러므로 백제계 석탑 양식의 분포에 따른 그 전파 경로를 알아내는 데에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가치가 있는 국가유산이다. 1963년에는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보물로 지정되었다. 이곳은 주변에 비인읍성, 비인향교, 비인해수욕장, 월명산 등이 있어 연계하여 관광하기 좋다.

이용 정보

휴무일연중무휴
주차가능
문의서천종합관광안내소 041-952-9525

오디오 해설

현장에서 들을 수 있는 해설 음원입니다. 대본도 함께 확인하세요.

  • 서천 성북리 오층석탑

    1:43
    해설 대본 보기

    서천 성북리 오층석탑은 보물 제224호로 지정된 고려 시대 탑입니다. 백제 영토에서 발견된 여느 탑처럼 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의 양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몸돌보다 지나치게 큰 지붕돌, 1층에 비해 갑자기 줄어든 2층 이상의 몸돌 등이 다소 불균형하게 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백제계 석탑 양식의 전파 경로를 알아내는 데에는 중요한 가치가 있답니다. 서천군에서는 지난 2007년 서천 성북리 오층석탑 일대를 시굴해 조사했습니다. 대개 탑이 있는 곳에는 절터가 있기 마련이고, 이곳에 절터가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였죠. 그 결과 석탑이 자리 잡은 곳 주변에서 절터가 있었음을 밝혀냈답니다. 조사 당시 석탑 서쪽과 남서쪽에서 땅을 파고 기둥을 박는 자리인 적심시설, 담이나 건물 기초로 쓰기 위해 돌을 쌓은 석렬유구 등이 발견되었습니다. 아울러 석탑의 서쪽에서 생선뼈 무늬인 어골문이 새겨진 기와 조각, 압출양각기법이 나타난 청자 조각 등을 찾아내기도 했죠.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절터의 건립 연대를 11세기 중반에서 12세기 중반 사이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오디오가이드 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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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TourAPI ·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를 활용합니다. · 최종 확인일 2026-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