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산성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성내로 70
* 삼국시대 포곡식 석축산성, 상당산성 * 상당산성이란 명칭은 삼국시대 백제의 상당현에서 유래된 듯하다. 둘레가 4km를 넘는 거대한 포곡식 석축산성이다. 상당산성이 처음 축성된 것은 백제시대 때 토성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김유신의 셋째 아들 김서현(원정공)이 서원술성을 쌓았다는 기록이 전하기도 한다. 이후 조선시대 선조 29년 임진왜란 당시 개축되었다가 숙종 때 석성으로 개축하였다. 읍지(邑誌)에 따르면 이 산성은 1716년(숙종 42) 고지(古址)에 의거하여 석축으로 개수하였다고 하며, 남문 등의 성문·성벽에 당시의 공사관계자들의 이름과 관직명 등이 새겨져 있다. 남문의 문루는 1977년 복원되었다. * 상당산성의 구조 및 축조법 * 산성의 면적은 12.6ha, 성 둘레 4,400m이며 크기가 일정하지 않은 석재로 수직에 가까운 성벽을 구축하고 그 안쪽은 토사(土砂)로 쌓아 올리는 내탁공법(內托工法)으로 축조하였으며 높이는 4.7m이다. 동·서·남방 3개소에 성문을 두었는데, 남문은 무사석(武砂石)으로 홍예문을 만들고 그 위에 목조 문루(門樓)를 세웠다. 지금은 석축 부분만 남아 있고, 성문의 높이는 3.5m, 너비는 4.2m이다. 동문과 서문도 역시 문루가 있었으며 성문은 무사석으로 네모지게 축조하였는데 높이 2.7m, 너비 2.8m이다. 동문과 남문 부근에 1개소씩의 암문(暗門)이 있고 동남방에 수구(水口)가 있었으나 지금은 여기에 저수지가 만들어져 있다. 성내에는 동장대(東將臺)와 서장대(西將臺)의 터가 남아 있다. 상당산성은 청주를 상징하는 가장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멀리서 보아도 상당산이 머리에 띠를 두른 듯 또렷하게 보이는 성벽은 위기 때마다 청주 사람들의 울타리가 되어준 파수꾼이다. 상당산 능성 따라 이어진 성벽은 산을 돌아가며 둘레 4.2km, 높이 4~5m의 성곽이다. 임진왜란 때에 일부 고쳤으며 숙종 42년(1716)에 네모나게 다듬은 화강암으로 석성을 쌓았다. 성 안에는 5개의 연못과 3개의 사찰, 관청건물, 창고 등이 있었다. 현재 상당산성에는 공남문(남문)과 미호문(서문), 진동문(동문) 3개의 문과 2개의 암문, 치성 3곳과 수구 3개소가 있다. 조선군이 훈련하던 동장대는 1992년에 복원해 옛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성을 한바퀴 돌고 내려오면 성안에는 전통한옥마을이 조성되어 있는데 전통마을에서 맛보는 전통주와 빈대떡은 산성을 돌고난 고단함을 풀어준다. ※ 문화관광해설사가 상주하여 언제든지 해설을 들을 수가 있다. ◎ 한류의 매력을 만나는 여행 정보 - 드라마 ‘상당산성’은 에서 청나라의 침공으로 인해 임금 인조가 피신했던 장소로 남한산성의 배경이 되었던 장소이기도 하다.
이용 정보
혼잡도 예측
앞으로 일주일간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정도입니다. 실제 인원이 아니라 상대적인 수준입니다.
- 금여유
- 토혼잡
- 일혼잡
- 월혼잡
- 화보통
- 수여유
- 목여유
출처: 한국관광공사 관광지 방문자추이예측
오디오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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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당산성의 봄날 산성마루 높이 오르니 해발 491m의 상당산 꼭대기 부근에 둘레 4.2km나 되는 산성이 머리띠처럼 둘러 있다. 벚꽃이 활짝 핀 따뜻한 봄날, 파란 하늘과 맞닿은 상당산성의 공남문(控南門) 풍경이다. 충청북도에는 크고 작은 여러 개의 산성이 많이 남아 있다. 그중 청주의 상당산성은 원형이 비교적 잘 보존된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석성이다. 상당산이라는 이름은 백제시대 때 청주의 이름이 상당현이었던 데서 유래했다. 그때부터 상당산에 토성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조선시대까지 수축, 개축되면서 지금의 석성이 되었다. 산성을 걷다 보면 자연히 산 아래 풍경이 보이는데, 꼭대기 부근에 이르면 청주 시내와 무심천이 한눈에 보인다. 시야를 더 멀리 두면 미호천과 증평평야까지 내다보인다. 그 풍광에 반한 매월당 김시습은 「산성에서」라는 제목의 시조에서 이렇게 노래했다. 웅장도 하여라 아득히 펼쳐진 산하 의기도 드높구나 산성마루 높이 오르니 날이 저문들 대수랴 보고 또 본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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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산성의 봄 하늘로 이어지는 돌길을 걸으며 따뜻한 봄볕을 받으며 상당산성의 성곽길을 걷기 시작한다. 둘레길 산책은 정문 격인 공남문 누각에서부터 시작된다. 하늘에 닿을 듯한 가파른 경사를 오르다가, 발아래 산이 내려다보이는 구불구불한 길을 걷는다. 성벽은 적의 침입에 대비해 쌓은 것이지만, 봄꽃이 피고 초록이 우거진 상당산성의 풍경은 더할 수 없이 아름답다. 서문인 미호문에 도착하면 잠시 쉬었다 가자. 이곳이 청주 최고의 경치로 꼽히는 곳이다. 풍경을 눈에 담은 뒤 동문 방향으로 걸음을 옮기면 이번엔 솔향이 가득 콧속에 퍼진다. 선선한 그늘이 있는 솔숲길이다. 자연에 취해 경치만 보고 걷다가 ‘숨겨진 문(暗門)’을 놓치기 쉬운데, 적군 몰래 식량과 사람이 드나들던 두 군데의 암문도 찾아보길 바란다. 산성을 한 바퀴 돌아 다시 공남문으로 돌아오면, 그 앞은 비탈 그대로 넓은 잔디광장이다. 『대조영』, 『태왕사신기』 등의 사극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 『서울 촌놈』 청주 편이 여기서 촬영되었으며, 청주시민들에게는 봄볕을 쬐며 가족과 소풍을 즐기기에 맞춤인 곳으로 더욱 유명하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오디오가이드 오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