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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론성지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배론성지길 296

배론성지는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에 위치한 조선 후기 천주교 성지이다. 박해를 피해 숨어든 신자들이 모여 자연스럽게 신자촌을 형성한 이곳은 한국 천주교 성립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1801년 신유박해 당시 황사영이 토굴에 숨어 ‘백서’를 집필한 곳이며, 1855년부터 1866년까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교육기관인 배론 신학교가 자리했다. 또한 이곳에는 한국의 두 번째 신부인 최양업의 묘소와 병인박해 순교자 남종삼의 생가가 보존되어 있다. 197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개발된 성지 경내에는 성요셉 성당, 황사영 순교 현양탑, 최양업 신부 기념 성당 등 다양한 종교 시설과 수녀원, 사회복지 시설인 살레시오의 집이 들어서 있다. 역사적 가치와 신앙의 숨결이 살아있는 이곳은 오늘날에도 전국의 성지순례객들이 끊임없이 찾는 장소이다.

이용 정보

이용시간09:00~17:00 (휴게시간 12:30~13:30)
휴무일연중무휴
주차가능
문의043-651-4527

혼잡도 예측

앞으로 일주일간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정도입니다. 실제 인원이 아니라 상대적인 수준입니다.

  • 금여유
  • 토혼잡
  • 일혼잡
  • 월여유
  • 화여유
  • 수여유
  • 목혼잡

출처: 한국관광공사 관광지 방문자추이예측

오디오 해설

현장에서 들을 수 있는 해설 음원입니다. 대본도 함께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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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 배론성지의 가을 마음을 비우는 연못 화려한 단풍 속에 고즈넉한 분위기를 풍기는 이곳은 한국 천주교 전파의 진원지인 제천의 배론성지이다. 가톨릭 신자들의 성지라서 들어가도 되나 걱정할 수 있는데, 일반인들도 부담 없이 찾아가서 산책하며 명상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제천에서 원주로 가는 국도변에 자리한 배론성지에는 제천천의 상류인 구학천이 흐르고 있어 더욱 운치가 있다. 특히 사진에 보이는 ‘마음을 비우는 연못’은 예쁜 가을 풍광이 입소문을 타면서 사람들이 줄지어 촬영하는 포토존이다. ‘배론’은 배의 밑바닥이라는 의미를 지닌 이곳 지명이다. 실제로 배론성지가 들어앉은 골짜기의 지형은 배의 밑바닥과 비슷하다. 1801년 신유박해 때 이 골짜기로 숨어 들어온 많은 천주교인은 화전을 일구고 옹기를 구워서 생계를 유지하며 신앙을 키워나갔다. 이곳에서 신유박해의 상황이 담긴 ‘황사영 백서’가 집필되었고, 우리나라 최초로 사제를 배출하기 위한 신학교가 건립되었다. 배론성지는 천주교회사에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동시에 우리 역사의 한 페이지도 담고 있어서 충청북도 기념물 제118호로 지정돼 있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오디오가이드 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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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TourAPI ·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를 활용합니다. · 최종 확인일 2026-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