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암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성군 황룡면 필암서원로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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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암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2](/tools/trip/_next/image?url=https%3A%2F%2Ftong.visitkorea.or.kr%2Fcms%2Fresource%2F52%2F4091752_image2_1.jpg&w=3840&q=75)
![필암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3](/tools/trip/_next/image?url=https%3A%2F%2Ftong.visitkorea.or.kr%2Fcms%2Fresource%2F53%2F4091753_image2_1.jpg&w=3840&q=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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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암서원은 도학, 절의, 문장에 모두 탁월한 조선 중기 김인후 선생을 모신 서원으로,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도 남은 유서 깊은 서원이다. 교육과 배향이라는 서원의 기능에 따라 지은 곳으로, 공부하는 공간을 앞에 놓고 제사를 지내는 공간을 뒤에 자리하게 한 ‘전학후묘’의 형식을 충실하게 따르고 있다. 또한 보물 및 지정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목판, 고문서 등 조선 시대 서원 운영과 선비 교육에 관한 중요한 기록과 사료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2019년 7월, 전국 9개 서원과 함께 ‘한국의 서원’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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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리학과 관련된 전통을 이어오며, 건축학적으로도 뛰어난 서원은 오늘날 우리에게 그 자체로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조선 시대 활발하게 세워진 서원은 흥선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의해 47곳만 남게 되었는데요. 전라도 장성의 필암서원도 그중 하나입니다. 필암서원은 하서 김인후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자 1590년 그의 고향인 기산리에 세워진 서원입니다. 하서 김인후는 인종의 세자 시절 스승이었던 인물로 인종이 죽은 뒤 낙향하여 성리학 연구와 후학 양성에 힘쓴 인물입니다. 필암서원은 1597년 정유재란으로 불타 없어졌으나 이후 다시 지어졌고 1662년 임금께서 ‘필암서원’이라 쓴 현판을 직접 내려보내 주었습니다. 필암서원은 학문을 수양할 수 있는 곳을 앞쪽에, 제사 지내는 곳을 뒤쪽에 배치한 전학후묘의 형태입니다. 정문 확연루를 시작으로 강당인 청절당과 그 뒤에 학생들이 생활하는 공간인 동재와 서재가 자리 잡고 있지요. 그리고 그 북쪽으로는 문과 담으로 별도의 공간을 만들어 사당을 두고 제사를 지냈습니다. 필암서원은 건축의 배치보다 방향이 특징적입니다. 서원의 정문인 확연루는 누각의 전망을 벽을 이용해 막았고, 강당 역시 정면에서 보면 앞모습이 아닌 뒷모습이 보입니다. 그 이유는 청절당 정면이 김인후를 배향하는 사당을 바라보며 예를 표하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사당의 동쪽에는 경장각이 있는데 이곳에는 보물로 지정된 고문서와 인종이 김인후에게 하사했다는 묵죽도, 하서유묵 등 여러 자료가 보관되어 있습니다. 이들 자료는 당시 지방 교육과 제도 및 사회, 경제상 그리고 학자들의 생활상 등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2019년 필암서원을 포함하여 우리나라 9개 서원이 한국의 서원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오디오가이드 오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