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대전광역시 동구





대전광역시와 충청북도 청주시, 옥천군, 보은군에 걸쳐 있는 인공호수이다. 1980년 대청댐이 완공되면서 조성되었다. 대전과 청주지역의 식수는 물론,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저수면적 72.8㎢, 호수길이 80km, 저수량 15억 톤으로 한국에서 3번째 큰 규모의 호수이다. 호수 위로 해발고도 200∼300m의 야산과 수목이 펼쳐져 드라이브 코스로 잘 알려져 있다. 철새와 텃새가 많이 날아들어 여름에는 상류에서 백로를 쉽게 볼 수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주변 경관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1998년에 개관한 물홍보관은 입체 영상관과 수족관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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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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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하면 정지용 시인의 <향수>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한편으로는 대청호의 고장이기도 합니다. 1980년 12월 대청댐이 준공되면서 거대한 호수인 대청호가 탄생했습니다. 내륙 속의 바다로 불릴 정도로 광활하지요. 대청호는 대전, 청주지역의 식수는 물론,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생명의 젖줄이자 옥천의 풍광을 바꾸어 놓은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대청호는 바다가 없는 옥천의 땅에 다도해의 풍광을 만들어 놓았거든요. 대청호가 생기면서 수많은 산과 마을이 물에 잠겼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물길이 만들어낸 진귀한 풍경이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합니다. 거꾸로 뒤집어 놓은 한반도 지형을 볼 수 있는 둔주봉, 소금강을 빼 닮은 부소담악, 봄이면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옛 37번 국도변 벚꽃길, 금강의 수려한 풍경을 지닌 금강유원지 등이 그것입니다. 수북리에서 안내면 장계리 방향으로 조성된 향수호수길은 대청호의 고즈넉하고 수려한 물길을 만끽할 수 있는 길입니다. 산새, 다람쥐 등 자연을 벗 삼아 트래킹도 하고, 예전에 취수탑으로 사용됐던 전망대에 올라 푸르게 펼쳐진 대청호를 바라보며 자연과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이른 아침 물안개가 자욱이 피어 오르는 대청호는 고요합니다. 해질 무렵 황금빛 잔물결이 먼 산의 실루엣을 머금은 대청호는 호젓합니다. 고요하고 호젓한 대청호에서 바쁜 일상을 내려놓고 잠시 쉬어가면 어떨까요?
출처: 한국관광공사 오디오가이드 오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