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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괘정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

침괘정은 무기제작소라 알려져 왔으나 온돌과 마루방, 회랑처럼 된 툇마루 등 건물 구조로 보아 집무실로 쓰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건물은 영조 27년(1751)에 광주유수 이기진이 고쳐 짓고 침괘정이라 명명하였다. 枕戈(침과)란 戈, 즉 ‘창을 베개 삼는다‘라는 뜻이다. 현재는 침괘정으로 통용되고 있으나 정확한 표기는 침과정이 옳다. 왜냐하면 戈는 ‘괘’로 읽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지의 호칭대로 적는 지명관례상 ‘침괘정’이라 표기하였다. 화약을 찧었던 돌절구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으로 보아 무기제작소의 사무를 관장하던 곳으로 추정된다. (출처 :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이용 정보

이용시간상시 개방
휴무일연중무휴
주차가능
문의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031-8008-5155

혼잡도 예측

앞으로 일주일간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정도입니다. 실제 인원이 아니라 상대적인 수준입니다.

  • 월여유
  • 화여유
  • 수보통
  • 목여유
  • 금혼잡
  • 토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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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관광공사 관광지 방문자추이예측

오디오 해설

현장에서 들을 수 있는 해설 음원입니다. 대본도 함께 확인하세요.

  • 침괘정

    4:34
    해설 대본 보기

    침괘정 [해설] 우리나라는 무수한 전란을 겪었습니다. 그중에서 병자호란은 참으로 혹독한 전쟁이었습니다. 임금과 관리들이 수도 한양을 버리고 이곳 남한산성에 피신해 있었을 정도였지요. 당시 임금이었던 인조는 청나라 황제 앞에서 무릎 꿇고 이마를 찧으며 항복의 절을 올리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게다가 소현세자와 봉림대군을 비롯한 왕족과 고관대작들이 청나라에 볼모로 끌려가야 했습니다. 훗날 인조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 효종은 병자호란의 치욕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효종] 더 이상 오랑캐에게 고개 숙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과인은 ‘북벌’을 지향하노라! [해설] ‘북벌!’ ‘북쪽을 정벌한다’. 그러니까 ‘청나라를 정복하겠다’는 뜻이지요. 이후 북벌은 조선 조정을 움직이는 정신으로 자리 잡습니다. 이곳 침괘정은 바로 이러한 북벌의 다짐을 담고 있습니다. 침괘정은 군사집무실로 쓰였습니다. 게다가 근처에는 무기제작소와 무기창고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남한산성의 모든 병사들은 이곳 침괘정을 중심으로 활동했습니다. 그런데 조선시대에 이곳 침괘정에서 활동하던 군사들 사이에서는 이상한 소문이 하나 돌았습니다. [병사1] 이봐 이봐, 들었어? 어제도 나타났대! 김씨가 봤대. [병사2] 뭐야? 또 그 노인귀신이 나타났다는 거야? [병사1] 그렇다니까! 푸른 도포에 금관! 틀림없다니까! [해설] 병사들이 밤에 순찰할 때 종종 나타난다는 그 유령은 푸른 도포에 금관을 쓰고 있었다고 합니다. [늙은병사] 그분은 온조대왕의 혼령이시네. [병사1] 온조대왕이 누구시지? 지금 임금님이신가? [병사2] 으이구, 이 무식한 인간아~ 온조대왕은 백제를 세운 임금이지. [병사1] 백제시대 임금이 왜 조선시대에 나타난대? [늙은병사] 사실 이 남한산성 터가 원래 백제의 도읍지였다는 말도 있다네. 그리고 아마 우리가 그 후손이니 도와주고 싶어서 나타나시는 게 아니겠나? [병사2] 그럼 그 귀신, 아니, 그 대왕님은 우리 편이니까 무서워할 필요 없겠네요. [늙은병사] 당연하지. 혹시라도 마주치면 정중하게 절이라도 올리시게나. 껄껄껄.. [해설] 사실 침괘정이 처음에 누구 손으로 지어졌는지는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1624년 인조대왕은 국방을 튼튼히 하기 위해 남한산성을 쌓게 했습니다. 이때 공사 총책임자였던 이서 장군은 울창한 숲 속에서 건물 잔해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비록 벽면이나 지붕은 사라졌지만 기둥과 초석은 완전했고 심지어 온돌도 멀쩡했다고 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건물을 지었지요. 하지만 지금 건물은 인조 시대 이후인 1751년 영조 시대에 보수한 것입니다. 그리고 편액에는 침괘정이 아니라 ‘침과정’이라고 씌어 있습니다. 침은 ‘베개를 베다’, 과는 ‘창’을 말합니다. 그러니 침과는 창을 베고 눕는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면서 침과정이라는 이름 대신 침괘정으로 불리게 되었지요. 병자호란의 치욕적인 패배를 거울삼아 나라 밖을 경계하고 내실을 기하자는 뜻이 침괘정에 남아 있습니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오디오가이드 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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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TourAPI ·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를 활용합니다. · 최종 확인일 2026-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