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서울)
서울특별시 종로구 우정국로 55 (견지동)





조계사는 대한불교조계종의 총본산 사찰이다. 조계사의 전신 각황사가 1910년 서울 종로 중심지에 창건된 이래 백여 년 동안 조계사는 ‘한국불교 일번지’라는 상징성으로 불자들의 마음속 의지처가 되어 왔다. 서울 종로 한복판에 자리한 조계사는 시민들에게 도심 속 평화로운 휴식과 여유를 제공하고 있다. 전통을 이어가는 불자들과 도시의 하루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발길 또한 끊이지 않는다. 정갈하게 정돈된 도량은 봄에는 연등, 여름에는 연꽃, 가을에는 국화로 가득 메워진다. 1층의 불교회관은 전시회나 각종 행사 장소로 이용되고 있으며, 이 건물 안에 자리한 불교 신문사에서는 주간으로 불교 신문을 발행하고 있다. 법당 앞에는 1930년에 조성된 7층 석탑이 있다. 석탑 안에는 부처님의 사리가 봉안되어 있는데, 이 사리는 스리랑카의 달마바라 스님이 1914년 한국에 모셔 온 것이다. 이 석탑 양편에는 석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법당을 바라보면서 왼편으로 종각이 보인다. 종각에는 큰북과 범종, 운판과 목어가 있어 아침, 저녁 예불 때마다 울린다. 이는 비단 사람들뿐만 아니라 부처님의 깨달음의 말씀을 듣고자 하는 모든 중생들을 위한 것인데 큰북은 네발 달린 짐승을, 범종은 타락하거나 지옥의 고통을 받는 이들을, 운판은 하늘의 날짐승을, 목어는 물에 사는 짐승을 제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용 정보
혼잡도 예측
앞으로 일주일간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정도입니다. 실제 인원이 아니라 상대적인 수준입니다.
- 금여유
- 토혼잡
- 일혼잡
- 월여유
- 화여유
- 수보통
- 목혼잡
출처: 한국관광공사 관광지 방문자추이예측
오디오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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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대본 보기
도심속의 절, 조계사 조계사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조계사는 일제강점기인 1910년에 조선불교의 자주화와 민족자존 회복을 염원하는 스님들에 의해 세워진 각황사에서 시작된, 대한불교 조계종의 총본산입니다. 조계사에서 가장 먼저 저희를 반기는 문은 일주문입니다. 누구나 들어올 수 있도록 문 없이 기둥이 한 줄로 서 있죠. 이러한 일주문은 사찰에 들어오기 전에 세속의 번뇌를 씻고 일심으로 사찰에 들어오라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조계사에 들어서면 우선 눈에 뛰는 것이 대웅전 옆에 있는 하얀 줄기의 소나무입니다. 이 소나무는 백송으로, 백송은 나무껍질이 벗겨지면서 줄기가 하얀색으로 보이는 나무로 각황사에서 조계사로 절을 옮기면서 함께 이전해 온 것입니다. 천연기념물 제9호로 지정된 희귀한 소나무랍니다. 백송 옆에는 천진난만하게 웃고 있는 천진불이 있는데요. 천진불은 어린 불교 신자들이 부처님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조계사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이 건물이 바로 대웅전인데 큰 영웅이 계신다는 뜻으로 석가모니불을 모시는 곳을 칭하는 말입니다. 대웅전 내부를 보시면 세 분의 부처님이 계신데, 가운데에 석가모니 부처님을 중심으로 좌측에 아미타 부처님, 우측에 약사여래부처님을 모시고 있습니다. 원래는 창건 당시부터 석가모니 부처님만을 모셔왔는데, 2006년부터 두 부처님을 모시기 시작했답니다. 그뿐만 아니라 우측에는 조선 초기에 제작된 목조석가모니 부처님을 모시고 있죠. 보시다시피 대웅전은 매일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기도를 하고, 대웅전 벽 한쪽 편에는 신도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위패도 함께 모셔져 있습니다. 대웅전 앞마당에 있는 석탑은 스리랑카로부터 전해진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있는 8각 10층 사리탑으로, 일본양식의 예전 탑을 대신해서 2009년에 새롭게 제작한 탑이라고 합니다. 사리탑에서 소원을 빌며 탑을 도는 탑돌이와 함께 부처님의 일생을 기록한 대웅전 벽화, 조계사 범종, 불교박물관 등은 조계사를 찾는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랍니다. 도심 속에서 만나는 위로와 휴식 조계사는 서울 도심 속에 자리한 사찰로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휴식처와 체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소리로 불교의 마음을 전하는 범종루에서 울리는 법고, 운판, 목어, 범종의 소리를 들어보세요. 매일 새벽 4시와 저녁 6시경에 불교에서 사용하는 악기들을 사용해 연주를 하는데요. 마음이 평온해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대웅전 안으로 들어가면 스님들의 기도하는 장면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대웅전 안은 신도들이 스님과 함께 기도 수행하는 공간이므로 이를 방해하는 행동은 삼가야 합니다. 신도들을 위한 기도용품과 관광객을 위한 기념품이 함께 진열되어 있는 불교 용품점을 찾아보시는 것도 한국 불교를 쉽게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만약 불교와 템플스테이에 관심이 있다면 조계사에서 진행하는 템플스테이를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조계사 맞은편에서 운영 중인 템플스테이 본부를 찾아가 문의할 수도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템플스테이를 운영하는 한국의 모든 사찰들을 소개받을 수 있습니다. 위로와 휴식이 필요하다면 언제라도 찾아오세요. 조계사의 문은 24시간 언제나 활짝 열려있습니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오디오가이드 오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