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두물머리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길 145



두물머리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 두 물이 합쳐지는 곳으로, 한강의 시작이다. 이른 아침에 피어나는 물안개와 일출, 황포돛배 그리고 400년이 넘은 느티나무가 어우러진 양수리 두물머리는 사계절 아름답게 변모하는 풍광이 기다리는 곳으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곳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된 곳이다. 한강 제1경 (두물경)과 각종 드라마 및 영화촬영장소로 널리 알려지며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생태관광지이다. 두물머리의 아름다운 풍경은 예로부터 유명하여 조선시대 이건필의 와 겸재 정선의 으로 남겨져 시대를 초월해 현재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과 양평의 아름다운 유산으로 후손들에게 전해져야 할 생태명소이다.
이용 정보
혼잡도 예측
앞으로 일주일간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정도입니다. 실제 인원이 아니라 상대적인 수준입니다.
- 금여유
- 토혼잡
- 일혼잡
- 월여유
- 화보통
- 수여유
- 목혼잡
출처: 한국관광공사 관광지 방문자추이예측
오디오 해설
현장에서 들을 수 있는 해설 음원입니다. 대본도 함께 확인하세요.
- NaN:NaN
해설 대본 보기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경기도 양평시에 위치한 두물머리는 때 묻지 않은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환경정책기본법, 수도법, 하천법 등 각종 법으로 개발이 제한되어 온 곳이라 자연환경이 잘 보전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두물머리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의 두 물이 합쳐지는 곳인데요. 이러한 지형 때문에 두물머리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것이랍니다. 두물머리는 예로부터 멋진 풍경으로 잘 알려진 곳이었습니다. 조선시대 화가 겸재 정선과 석범 이건필은 이곳의 수려한 경치를 그림으로 남길 정도였지요. 그뿐만 아니라 강원도, 충청도와 서울을 이어주던 물길의 마지막 정착지인 두물머리는 편안한 쉼터의 역할도 하였습니다. 뱃사람들은 서울로 들어서기 전 마지막으로 이곳에서 숨을 돌리고 말에 죽을 먹이곤 했답니다. 이렇듯 두물머리는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쉼터로 옛사람들에게 힐링을 전하던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힐링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날 ‘두물머리’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나요? 400살 된 느티나무와 황포돛배가 대표적인데요. 느티나무 아래에 앉아 고즈넉한 자연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며, 잔잔한 물결 위에서 즐기는 황포돛배는 감탄을 자아냅니다. 또 두물머리에는 예쁜 산책길인 물래길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물래길은 양수역에서 출발하여 세미원, 두물머리, 두물경, 양수리 환경생태공원 등 두물머리 인근을 한 바퀴 도는 10km 걷기 길이지요. 가만히 앉아 즐기는 두물머리도 매력적이지만 걸으면서 즐기는 두물머리는 더욱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힐링이 필요한 날, 두물머리를 여유롭게 거닐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NaN:NaN
해설 대본 보기
두물머리를 상징하는 느티나무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두물머리에 들어가자마자 가장 눈에 띄는 나무로 무려 400년이나 된 나무이지요. 느티나무는 오래된 만큼 놀라운 크기와 고고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멀리서 보았을 때 하나의 나무처럼 보였던 이 나무는 가까이서 보면 좌우의 작은 나무가 중앙의 큰 나무를 감싸고 있는 모습입니다. 과거에는 이곳에 두 그루의 나무가 있었다고 합니다. 도당 할머니 나무와 도당 할아버지 나무로 불리었어요. 하지만 팔당댐 완공 이후 할머니 나무는 수몰되고 말았지요. 어쩐지 혼자 남은 도당 할아버지 나무가 외로워 보이기도 합니다. 함께 있었더라면 더욱더 멋진 광경을 볼 수 있었을 것 같지만 지금도 충분히 멋진 모습입니다. 주변 환경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고 있는 느티나무는 마을을 지켜주는 당산나무입니다. 당산나무란 마을을 지켜주는 나무로서 신이 깃들어 있다고 여겨 모셔지는 나무를 말하지요. 마을 사람들은 동네를 오며 가며 이 나무에서 위안을 많이 받곤 했으며, 마을의 안녕을 위해 제를 올리기도 했죠. 놀라운 사실은 지금까지도 이 제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매년 9월 경, 이곳에서 마을과 가정의 평온을 위해 도당제가 이루어지고 있으니 도당제를 구경하고 싶으신 분은 이 시기에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NaN:NaN
해설 대본 보기
두물머리 느티나무 옆 고사목 아래에는 두물머리 고인돌이 있습니다. 1974년 문화재 관리국에서 발굴 조사하여 드러나게 된 고인돌로 청동기 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고인돌을 자세히 살펴보면 구멍이 송송 뚫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름이 20cm 정도 되는 것이 7개, 2-6cm 정도 되는 것이 15개 있지요. 두물머리의 고인돌뿐만 아니라 강화도, 평안도 근처에서도 구멍이 뚫린 고인돌을 많이 발견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고인돌 위 구멍은 왜 뚫려 있는 것일까요? 고인돌에 뚫린 구멍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견해들이 있습니다. 불을 피웠던 흔적으로 보기도 했으며, 하늘과 태양 숭배 사상의 표현으로 해석하기도 했죠. 또한, 중국의 학자들은 제사를 지내고 그 횟수를 표시하거나 제사에 쓰인 동물의 수량을 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가장 힘이 실리고 있는 주장은 고인돌에 새긴 구멍이 천문도의 역할을 했다는 것입니다. 구멍의 배열이 널리 알려진 별자리와 거의 일치한다는 사실에서지요. 아무런 질서 없이 뚫은 것처럼 보이는 구멍이 현대 과학자들도 놀랄 정도로 정확한 별자리를 나타내고 있었답니다. 두물머리 고인돌 구멍의 경우는 그 배열이 북두칠성 별자리와 가장 유사하다고 하지요. 이처럼 고인돌은 단순한 무덤이 아니라 천문도의 역할까지 했는데요. 이는 고대 국가에서 농업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었던 천문 관측이 중요시되었기 때문이라 추측됩니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오디오가이드 오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