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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계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남계서원길 8-11

함양 남계서원은 1552년(명종 7년) 개암(介庵) 강익(姜翼)에 의해 남을 내 몸같이 사랑하는 도심(道心) 회복(유학 교육)과 일두(一蠹) 정여창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창건되었다. 1566년(명종 21년)에 ‘남계(蘫溪)’라는 이름으로 사액되었다. 정유재란(1597년)으로 불타 없어진 것을 1603년(선조 36년)에 나촌으로 옮겼다가, 1612년(광해군 4년) 옛 터인 지금의 위치에 다시 지었다. 남계서원은 경사의 지형 조건을 활용하여 앞쪽은 강학공간, 뒤쪽은 제향공간이라는 전학후묘(前學後廟) 서원의 독창적 건축 배치형식의 기준을 마련하였고, 이후 건립되는 서원들의 전형이 되었다. 함양 남계서원은 1868년(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고 남아있던 47개 서원 중 하나이며 경남 유일의 존속서원이다. 함양 남계서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2019년 등재되었다.

이용 정보

이용시간상시 개방
휴무일연중무휴
주차가능
문의055-962-9785

혼잡도 예측

앞으로 일주일간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정도입니다. 실제 인원이 아니라 상대적인 수준입니다.

  • 토혼잡
  • 일혼잡
  • 월여유
  • 화여유
  • 수보통
  • 목여유
  • 금혼잡

출처: 한국관광공사 관광지 방문자추이예측

오디오 해설

현장에서 들을 수 있는 해설 음원입니다. 대본도 함께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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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 대본 보기

    산천이 아름다운 선비의 고장 함양에는 정여창의 위패를 모신 남계서원이 있습니다. 조선 전기 사림파를 대표하는 일두 정여창은 퇴계 이황, 한훤당 김굉필, 정암 조광조, 회재 이언적과 함께 동방 5현으로 불립니다. 정여창을 모신 서원은 전국적으로 9곳에 이르는데, 그중 주된 곳이 이곳 남계서원이랍니다. 남계서원은 소수서원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사액된 서원으로 조선 시대 초기 건물 배치의 전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쪽 낮은 곳에는 공부하는 강학공간이 뒤쪽 높은 곳에는 제향 공간이 있는 전학후묘의 배치 원리이죠.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사당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보면 푸른 강물과 평화로운 동산이 한눈에 담깁니다. 반대로 서원의 정문 격인 풍영루 앞에 서면 기둥 사이로 동재와 서재 그리고 강당인 명성당이 차례로 보입니다. 동재와 서재 앞에는 각각 연못이 하나씩 있는데 이는 선생이 연꽃을 좋아해서 조성한 것이라 전해집니다. 여름이면 화사한 연꽃이 서원에 생동감을 더하지요. 고개를 살짝 들면 내삼문 너머의 사당이 보입니다. 위패가 모셔진 사당의 위엄 있는 모습입니다. 이 밖에도 남계 서원에는 전사청과 경판각·고직사·묘정비각 등이 있으며, 서원 입구에는 홍살문과 말을 타고 이곳을 지나는 사람은 누구든지 말에서 내려야 한다는 글이 적힌 하마비가 있습니다. 남계서원은 배롱나무꽃과 언덕 위의 소나무 숲이 그 운치를 더합니다. 아름다운 운치의 서원을 천천히 둘러보며 과거 유학자의 선비 정신을 사색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오디오가이드 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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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TourAPI ·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를 활용합니다. · 최종 확인일 2026-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