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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소담악(추소정)

충청북도 옥천군 군북면 환산로 518

충북 옥천군 군북면 부소무늬마을에 가면 부소담악이라는 절경을 만날 수 있다. 부소담악은 물 위로 솟은 기암절벽인데, 길이가 무려 700m에 달한다. 조선시대 학자 송시열이 소금강이라 예찬한 추소팔경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절경이다. 부소담악은 처음부터 물가 절벽이 아니었다. 본래 산이었지만 대청댐이 준공되면서 산 일부가 물에 잠겨 물 위에 바위병풍을 둘러놓은 듯한 풍경이 되었다. 부소담악의 장관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곳이 추소정이다. 정자에 오르면 용이 호수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는 형상이 선명하게 보인다. 날카롭게 솟아오른 바위와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호수가 가슴을 서늘하게 하지만 수천 년 세월을 간직한 자연의 신비가 더욱 크게 다가온다. 부소담악의 능선을 따라 산행을 할 수도 있다. 협소한 능선길 아래는 시퍼런 물이 악어처럼 입을 벌리고 있는 아찔한 낭떠러지다.

이용 정보

이용시간상시 개방
휴무일연중무휴
주차가능
유모차 대여불가
문의옥천군 문화관광과 043-730-3413

오디오 해설

현장에서 들을 수 있는 해설 음원입니다. 대본도 함께 확인하세요.

  • 부소담악(추소정)

    2:26
    해설 대본 보기

    대청호 안에는 산봉우리들이 700m 가량 병풍처럼 펼쳐져 장관을 이루는 곳이 있습니다. 부소담악인데요, 그 모습이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것 같아 우암 송시열은 ‘소금강’이라 칭송했습니다. 부소담악은 본래 산이었으나 대청댐 준공으로 산의 일부가 물에 잠겨 마치 물 위에 산등성이가 떠 있는 형상이 되었습니다. 수몰되기 전 이곳에는 추동마을•부소마을•절골 등 세 마을이 있었지만 이 중 절골을 제외한 두 개 마을은 물속에 잠겼습니다. 추소리는 추동마을의 ‘추’와 부소마을의 ‘소’ 자를 가져와 붙인 이름이지요.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부소무니 마을 앞 물위에 떠있는 산이라 하여 ‘부소담악’ 이라 이름이 붙었습니다. 수몰로 인해 마을 주민들은 고향을 잃었지만 대신 아름다운 기암괴석을 얻었지요. 부소담악의 형태를 보면 마을 북쪽의 기암절벽이 남동쪽으로 700m 가량 줄기를 뻗어 내리고 있는데, 용이 물 위를 스쳐가듯 두둥실 떠 있는 것 같아 멋지고 신기합니다. 부소담악의 등줄기를 따라 산책로가 이어져 있는데 경사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산책 삼아 편안히 걸을 수 있습니다. 입구에 있는 장승공원을 지나 언덕 위로 올라가면 조그만 정자 ‘추소정’이 나옵니다. 추소리 마을 이름을 딴 정자입니다. 정자에 오르면 시원한 대청호와 기암괴석의 부소담악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장관을 이룹니다. 부소담악은 하나의 바위가 아니라 절리로 이뤄져 있었습니다. 가장자리에서 절리를 볼 수 있는데, 비스듬히 누워 있는 모습이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날카롭게 솟은 칼바위와 그 사이를 뚫고 나온 할배소나무 등 수천 년의 세월을 버텨온 자연의 힘에 경외감마저 드는 부소담악. 2008년 ‘한국을 대표할 만한 아름다운 하천 100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된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오디오가이드 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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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옥천군 추소길 8-41 주택

본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TourAPI ·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를 활용합니다. · 최종 확인일 2026-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