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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영상테마파크

경상남도 합천군 용주면 합천호수로 757

2004년도에 건립한 합천영상테마파크는 1920년대에서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국내 최고의 특화된 시대물 오픈세트장이다. 드라마 「정년이」, 「수사반장 더 비기닝」, 「폭싹 속았수다」, 「구미호뎐 1938」, 「미스터션샤인」, 「비밀의 숲」, 「경성크리처」, 「경성스캔들」, 「각시탈」,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암살」, 「택시운전사」, 「써니」, 「밀정」, 「박열」, 「대장 김창수」, 「강철비」, 「인천상륙작전」, 「해어화」 등 300여 편의 영화, 드라마, 광고, 뮤직비디오 등 각종 영상작품이 촬영된 촬영세트장이다. 영상테마파크 뒤편으로는 150,000㎡ 규모의 전국 최고의 분재공원과 정원테마파크가 개장되었다. 메인 건물인 청와대 촬영세트장과 함께 분재온실, 생태숲 체험장, 목재 문화체험장 등이 조성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 어른, 아이 모두 즐길 수 있다.

이용 정보

이용시간[하절기 (3월~10월)] - 09:00~18:00 - 입장 마감 17:00[동절기 (11~2월)] - 09:00~17:00 - 입장 마감 16:00
휴무일매주 월요일 (단, 휴무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 휴무)
주차가능
문의055-930-8633

오디오 해설

현장에서 들을 수 있는 해설 음원입니다. 대본도 함께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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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아빠 어렸을 적에, 70-80 종로거리 합천 영상테마파크의 오른쪽 일대에 세워진 70-80 추억의 거리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뜨는 것은 남영역 철교 굴다리입니다. 경부선 서울역과 용산역 사이에 있는 지하철 1호선 남영역은 광복 후 서울 남쪽에 군영이 있다 하여 ‘남영’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철교니까 이름 그대로 철로 만든 다리여야 하지만, 영상테마파크의 남영역 철교는 나무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곳 70-80 거리의 철교와 집들은 실제 크기의 40프로 크기로 만들어졌죠. 근처 집들과 가게를 잇는 계단을 오르다 보면 옆 동네로 이어질 듯 보이지만, 실은 막힌 골목입니다.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만 길이 계속 이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거죠. 70-80 추억의 거리의 중심은 역시 종로입니다. 당시 종로는 뜨거운 젊음의 공간이자 대중문화의 중심지였습니다. 통기타 음악을 틀어주던 디스크자키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는 음악다방이 밀집하고, 극장, 선술집, 출판사, 서점 등이 즐비했죠. 80년대 후반부터 이전의 건물들이 사라지고, 광화문 일대에 높은 빌딩들이 속속 들어오면서 예전의 풍경은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합천 영상테마파크의 70-80거리에는 종로당구장, 방천전당포, 말표신발, 고려타자학원, 홍콩레코드, 합천오락실 등 옛 간판들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남대문과 을지로를 가리키는 도로 간판도 추억 속 시간으로 안내합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추억이 샘솟는 70-80 거리를 걷다 보면 슬슬 출출해질 것입니다. 그러면 조선시대 고관대작들이 말을 타고 종로거리를 다닐 때 서민들이 ‘말을 피해 다녔다’는 종로 ‘피맛골’로 걸음을 옮겨보시죠. 뜨근한 국밥집과 멸치국물 냄새가 폴폴 나는 국수집, 막걸리집, 군고구마 등 추억의 음식을 파는 식당들이 실제 영업을 하고 있어서, 오랜만에 나선 추억여행 길을 더욱 든든하게 채워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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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범 김구선생이 최후를 맞은 역사의 현장, 경교장 영상테마파크에 들어와서 길을 따라 조금 걷다 보면 왼쪽에 보이는 2층 건물이 경교장입니다. 1945년 해방을 맞아 고국에 돌아온 백범 김구선생이 집무를 보고 숙식을 했던 사저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청사로 쓰인 곳입니다. 1945년 6월 26일, 이곳에서 김구 선생은 우익 테러조직원이자 육군 소위였던 안두희가 쏜 네 발의 총탄에 맞아 서거하셨죠. 원래 이 건물은 금광업으로 돈을 번 최창학이 별장으로 지은 집이었습니다. 친일파였던 최창학은 해방이 되고 친일파 처벌이 시작되려 하자, 자신의 죄를 사면받기 위한 일종의 방패막이로 김구 선생에게 이 건물을 빌려주었습니다. 김구 선생이 암살된 이후 경교장은 다시 그의 손에 넘어갔죠. 이후에는 타이완 대사관저로, 또 미국 특수부대의 주둔지로 쓰이다가, 1967년 삼성재단에 매입되어 강북삼성병원 본관으로 사용되었습니다. 2004년에 서울시가 임대해 4년 간 복원을 거쳐 지금은 기념관으로 일반인에게 공개되고 있죠. 서울에 있는 기념관에는 김구 선생이 암살되던 당시 유리창에 남은 실탄 자국이 복원되어 있고, 서거 당시 입고 있던 피 묻은 한복저고리가 전시되어 비통한 역사를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실제 크기로 보이지만, 합천 영상테마파크의 건물들은 대부분 실제 크기의 60프로로 축소되어 세워진 것입니다. 경교장도 마찬가지입니다. 광복 이후를 그린 시대극에서는 원래의 경교장으로 등장하기도 하지만, 어떤때에는 학교 건물 등으로 변신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역사를 증언하는 이 건물이 우리가 알고 있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어떤 모습으로 출현하는지 한번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겠죠?

출처: 한국관광공사 오디오가이드 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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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TourAPI ·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를 활용합니다. · 최종 확인일 2026-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