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류봉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





황간에서 서북방 지점에 우뚝 솟아 있는 월류봉 밑 일대의 절묘한 산수를 가리켜 한천팔경이라 한다. 한천팔경은 제1경인 월류봉을 비롯하여 사군봉·산양벽·용연대·냉천정·화헌악·청학굴·법존암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대부분 월류봉의 여러 모습을 지칭한 것이다. 한천팔경의 제1경인 월류봉은 깎아지른 절벽산 아래로 물 맑은 초강천 상류가 휘감아 흘러 수려한 풍경을 이룬다. 달이 머물다 가는 봉우리라는 뜻으로 이름처럼 달밤의 정경이 특히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다. 우암 송시열은 한때 이곳에 머물며 작은 정사를 짓고 학문을 연구하였는데 월류봉 아래쪽에 우암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한천정사와 영동 송우암 유허비가 있다. 봄이 오면 진달래와 철쭉으로 붉게 물들어 상춘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가을 단풍과 산행, 코스마다 다른 풍경과 분위기의 월류봉 둘레길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이용 정보
혼잡도 예측
앞으로 일주일간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정도입니다. 실제 인원이 아니라 상대적인 수준입니다.
- 목보통
- 금혼잡
- 토혼잡
- 일혼잡
- 월여유
- 화여유
- 수여유
출처: 한국관광공사 관광지 방문자추이예측
오디오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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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월류봉의 가을 여울 소리, 산새 소리, 풍경 소리 가파른 절벽의 바위산에도 가을이 찾아와 산이 울긋불긋하다. ‘달이 머물다 가는 봉우리’라는 뜻을 지닌 월류봉이다. 초강천을 따라 6개 봉우리가 하나의 능선으로 이어져, 마치 옛 산수화가 그려진 병풍을 펼쳐놓은 듯하다. 조선 후기 주자학의 대가인 우암 송시열은 이 월류봉이 잘 보이는 곳에 작은 정자를 짓고 학문을 연구하며 후학을 길렀다. 정자의 이름은 한천정사. 월류봉의 수려한 여덟 풍광을 가리키는 ‘한천팔경’은 바로 여기서 비롯됐다. 월류봉 주변에는 총 8.4km 길이의 둘레길이 조성돼 있다. 월류봉광장과 반야사를 잇는 완만한 길로, 풍경이 다양해 사계절 걷기 좋다. 1구간 ‘여울소리길’은 초강천과 석천이 만나면서 물소리가 유난히 커져 귀가 즐겁다. 2구간 ‘산새소리길’은 완정 마을과 백화 마을, 우매리로 통하는 한적한 시골길로, 여름이면 포도향이 코끝을 맴돈다. 3구간 ‘풍경소리길’은 백화산과 편백 숲을 지나 반야사로 이어진다. 호랑이 형상의 돌무더기와 수령 500년이 넘는 배롱나무로 유명한 신라시대 고찰이다. 월류봉에 가려는 관광객들은 방문 시간대를 두고 고민한다. 달밤의 정경이 특히 아름답다고 하니 야경도 보고 싶고, 캠핑하는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에 소개된 멋진 낮 풍경도 보고 싶기 때문. 그야말로 즐거운 고민이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오디오가이드 오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