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화폐박물관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 39 (남대문로3가)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은 우리나라 초기 근대 건축물로서 대한민국 금융의 역사와 함께 해온 유서 깊은 화폐박물관 건물은 1981년 국가중요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1907년 일본 제일은행이 사용하기 위해 공사를 시작했지만 1909년 대한제국의 중앙은행으로 (구) 한국은행이 설립되어 준공 이후에는 (구) 한국은행 건물로 사용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에 (구) 한국은행이 조선은행으로 개칭되고, 1912년 건물이 완공된 뒤에는 조선은행 본점 건물로 이용되었다. 1950년 6월 12일 한국은행이 대한민국의 중앙은행으로 창립되면서 한국은행 본점 건물이 되었다. 한국전쟁 때 내부가 거의 파괴되었지만 1958년에 복구하였다. 1987년 이 건물 뒤편에 한국은행 신관(현 본관)이 준공되면서 원형복원 공사를 착수했다. 외벽은 이전과 같이 복원하였으나 내부는 대리석으로 마감하는 등 현대적 건물로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변경하여 1989년 완공했다. 이후 2001년 한국은행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2001년 6월 12일에 화폐박물관으로 개관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화폐박물관은 다양한 화폐와 소장 미술품 기획전을 개최하여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화폐의 역사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하는 일과 중앙은행 제도에 대해 알아볼 수 있고 화폐의 제조, 순환과정과 위·변조 화폐의 식별법도 설명해 준다. 화폐·금융·경제 관련 자료를 수집, 보존, 연구, 전시함으로써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많은 국민들에게 화폐경제교육의 생생한 체험의 장이 되고 있다. 화폐박물관의 상설전시실은 총 2층과 13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시물은 외부 전시 일정 및 전시품의 보존 상태를 위하여 주기적으로 교체하고 있다. 기획전시실은 일정 별로 화폐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하여 특별기획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체험학습실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화폐를 좀 더 즐겁게 학습할 수 있다.
이용 정보
오디오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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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대본 보기
인류와 함께한 화폐 반구형 돔 지붕이 인상적인 이 건물은 1907년 일본 제일은행이 사용하기 위해 르네상스 양식으로 건설을 시작했습니다. 공사 중간에 조선은행이 건물을 인수하여 1912년에 완공하는데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에는 ‘한국은행’으로 명칭을 바꾸어 사용하게 됩니다. 2000년대에 들어와서는 역사가 깃든 이 건물을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으로 리노베이션하여 개관했습니다. 내부 전시실은 1층과 2층으로 구성됩니다. 1층에서는 한국과 세계 화폐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데요, 특히 일본의 고대 동전과 중국의 화폐 원판도 볼 수 있습니다. 혹시 지갑 속에 지폐가 있다면, 위폐감별기에 넣어 보세요. 내가 가진 지폐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 수 있답니다. 2층에는 모형금고와 체험학습실이 있는데요, 모형금고에서 1억 원의 돈가방을 들고 자유롭게 사진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커다란 디지털 폭포에 흐르는 각국의 지폐에 손을 대면 그 지폐를 사용하는 국가의 정보도 볼 수 있습니다. 2층 복도에는 버려진 지폐를 재활용하여 만든 벤치가 있는데요, 약 8천 6백만 원의 돈방석에 앉아 부자가 된 기분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오디오가이드 오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