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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춘정

충청북도 옥천군 청성면 산계리

옥천군 금강비경 11선인 상춘정은 옥천 동쪽을 굽이쳐 흐르는 보청천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는 정자이다. 1970년대에 건립된 현대 건축물이지만 주변 풍광이 매우 빼어나 옥천을 대표하는 비경으로 꼽힌다. 상춘정(常春亭)이란 이름은 ‘주변 풍경이 늘 봄과 같이 아름답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정자가 자리한 독산도 그 모양이 독특한데, 도담삼봉과 같은 석회암 봉우리로 물길 가운데 솟은 모양이 비슷하다. 보은의 속리산 자락에서 시작해 옥천 청산면으로 흘러드는 보청천은 금강으로 이어진다. 물줄기를 따라 7개의 보가 설치되어 있는데, 하천의 물이 줄어드는 시기에는 독산 아래 산성보를 건너 정자로 올라갈 수 있다. 독산이 동쪽을 등지고 있어 해가 뜰 때면 그림처럼 맑은 반영사진을 얻을 수 있다. 겨울철 은하수 촬영도 가능하다.

이용 정보

이용시간상시 개방
휴무일연중무휴
문의옥천군 문화관광과 043-730-3413

오디오 해설

현장에서 들을 수 있는 해설 음원입니다. 대본도 함께 확인하세요.

  • 옥천 상춘정

    2:00
    해설 대본 보기

    옥천, 속리산에서 떠내려온 독산 물에 비친 하늘 그림자 마치 거울을 갖다 댄 듯 물이 하늘과 산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산이 물 한가운데 솟아 있는 모습도 낯설지만, 산 위에 세워진 정자도 보는 이의 시선을 끈다. 이토록 신비로운 곳이라니, 대체 어디일까. 바로 충북 옥천의 보청천이다. 홀로 우뚝 선 낮은 산의 이름은 독산, 정자는 늘 봄이라는 의미의 상춘정(常春亭)이다. 7개의 보가 설치된 보청천은 하천이지만 마치 커다란 호수처럼 수면이 잔잔하다. 또 독산은 동쪽을 등지고 있어서 맑은 날이면 산과 하늘이 또렷하게 물에 비친다. 하천의 물이 줄어드는 시기에는 보 위를 걸어서 정자에 오를 수 있는데, 상춘정에 서면 옥천의 광활한 들판이 한눈에 보인다. 겨울이면 밤하늘의 은하수를 촬영하려는 사진작가들의 발길이 상춘정을 향한다. 보청천 물줄기는 보은의 속리산 자락에서부터 내려와 옥천의 청산면을 지나 금강으로 흘러 들어간다. 이 때문에 독산을 두고 재미있는 전설이 전해진다. 독산은 원래 속리산에 있었는데, 어느 해 장마로 여기까지 떠내려왔다는 것이다. 속리산의 한 주지 스님이 중을 보내 이 산은 자기들 것이라며 해마다 세금을 걷어갔다. 그러자 옥천 청산현의 현감이 “저 독산은 우리가 가져온 것이 아니고 제멋대로 온 것이니 도로 가져가시오”라고 하여 그 후로는 이 마을주민들이 세금을 물지 않았다고 한다.

  • 상춘정

    2:34
    해설 대본 보기

    어디야 지금 뭐 해, 나랑 별 보러 가지 않을래. 너무 멀리 가지 않을게, 그렇지만 네 손을 꼭 잡을래. 배우 박보검이 부르면서 유명해진 가수 적재의 '별 보러 가자' 가사의 한 대목입니다. 이 노랫말처럼 '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옥천 상춘정 입니다. 겨울철 상춘정은 은하수가 하늘 가득히 흐르는 별 여행 특화 장소입니다. 은하수가 밤하늘에 아름답게 펼쳐지는 시기가 오면 촬영하러 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은하수 사진은 상춘정에서 찍는 것도 예쁘지만 건너편에서 상춘정을 중심에 두고 찍으면 더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옥천 동쪽을 굽이쳐 흐르는 보청천 한 가운데에는 독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독산은 충청북도 단양군에 위치한 명승지 도담삼봉과 같은 석회암 봉우리로, 물길 가운데 솟은 모양이 비슷합니다. 이러한 옥천의 독산 정상에는 상춘정이 있는데요, 상춘정은 1970년대에 건립된 현대 건축물이지만 풍광이 매우 빼어나 옥천을 대표하는 비경으로 꼽힙니다. 상춘정이란 이름은 ‘주변 풍경이 늘 봄과 같이 아름답다’고 하여 붙은 이름입니다. 그 이름 때문에 상춘정은 출사지로도 유명합니다. 독산이 동쪽을 등지고 있어 해가 뜰 때면 물에 비친 상춘정의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습니다. 상춘정 아래로는 산계리 보(洑)가 물을 가둬 제법 큰 호수 같은 강이 흐르고, 강 건너로는 넓은 모래톱과 옥천 일대에서 가장 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습니다. 이 일대에서 가장 높은 상춘정을 올라 사방을 둘러보면 강과 들판에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하천의 물이 줄어드는 시기에는 독산 아래 산성보를 건너 정자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여름에는 상춘정으로 가는 보가 넘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추구하던 선현들의 생각을 고스란히 담은 상춘정에서 은하수와 함께 인생 사진을 남겨보시길 바랍니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오디오가이드 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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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TourAPI ·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를 활용합니다. · 최종 확인일 2026-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