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읍성
경상남도 밀양시 영남루1길 16-11



밀양읍성은 조선 성종 대에 왜적 방어와 수비 강화를 위하여 읍성을 축조하고 관아 건물을 세웠다. 이어 선조 대에는 못을 파서 치수하는 등 성곽 일부를 보수하였다.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 「밀양부」에 의하면 장군정(將軍井)이라는 우물이 객사의 동북쪽에 있으며, 연꽃을 심은 못이 응향문 밖에 있다고 하였다. 임진왜란으로 읍성이 폐허가 된 후 성벽의 재건과 건물의 복구를 하면서 구조가 변경되었고, 조선 후기에 경부선 철도가 부설되면서 사대문과 성벽이 훼철되었다. 밀양읍성은 현재 읍성의 동문지(東門址)에서 밀양 영남루 방향까지 ㄱ자 형태로 일부 복원되어 있다.
이용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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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관광공사 관광지 방문자추이예측
오디오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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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읍성
1:11해설 대본 보기
지금 여러분이 서 계신 이곳은 밀양읍성, 조선 성종 때 처음 돌로 쌓아 올린 성곽입니다. 당시 둘레는 약 4천6백 자, 높이는 아홉 자에 달했으며, 성 안에는 우물과 연못이 있어 군사와 주민들의 생명을 지켜주었습니다. 선조 때에는 성을 더욱 튼튼히 하기 위해 해자를 파고 물을 끌어들였고, 사방으로 난 네 개의 대문과 야문은 외적의 침입을 막는 방패이자, 백성들의 삶을 지켜주는 통로가 되었습니다. 특히 남문, 공해루는 웅장한 3층 누각으로, 읍성의 상징처럼 우뚝 서 있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며 1902년 철도가 지나고, 6·25 전쟁 당시에는 성돌이 방어진지 구축에 사용되어 대부분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지금은 무봉사 뒤편에서 아동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흔적만이 당시의 위용을 조용히 전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밀양읍성은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밀양의 역사와 함께 당시 군사 방어 시설의 면모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오디오가이드 오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