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길 35 (명동1가)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은 옛 명동국립극장으로 쓰였던 건물을 복원하여 새롭게 탄생한 연극 전문 공연장이다. 1934년부터 1973년까지 영화관, 공연장, 예술극장 등 한국문화예술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비록 1975년에 사라졌지만 3년간의 복원공사를 마치고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이라는 이름으로 2009년 새롭게 문을 열었다. 새롭게 문을 연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은 외부 벽면은 옛 모습을 그대로 살려낸 반면, 내부는 전면 리모델링하여 최신 무대 시설을 갖춘 588석 규모의 중극장으로 탄생했다. 관객과 무대 위 배우와의 눈높이를 최적화하고 객석과 무대 간의 거리가 가까워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는 기분으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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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문화예술의 시작 명동예술극장은 일본인 이시바시 료스케가 설계하여 1934년에 ‘명치좌(明治座)’라는 이름의 영화관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대한민국 독립 이후에는 ‘시공관’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공연장이 되었습니다. 1957년부터는 국립극장으로 사용되었는데요, 1970년대에 국립극장이 장충동으로 이전하면서 이 건물은 금융회사에 매각되었습니다. 명동이 상업화 되면서 예술인들이 떠나가고, 건물이 일반 사무실로 사용 되면서 명동예술극장은 예술의 중심지라는 역할을 잃어갔습니다. 1990년대에는 건물이 철거될 위기에 놓이게 되는데요, 명동예술극장을 사랑했던 명동상인들과 예술인들은 건물 보존운동을 전개하여 극장을 살리기 위해 노력합니다. 2003년도에 정부는 건물을 공식적으로 매입하였고, 리노베이션을 거쳐 2009년 연극전용극장으로 재개관 하게 되었습니다. 리노베이션 당시 바로크양식의 외부모습은 유지하고 내부는 현대식으로 바꾸었습니다. 극장 옥상에는 ‘문화의 빛’을 상징하는 둥근 모양의 유리 구조물을 설치했는데요, 햇빛이 유리 구조물을 통과해 객석을 밝혀 따듯한 느낌을 줍니다. 객석은 무대와의 거리가 멀지 않아 배우의 연기를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오디오가이드 오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