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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영교

경상북도 안동시 상아동 569

월영교란 명칭은 댐 건설로 수몰된 월영대가 이곳으로 오게 된 인연과 월곡면, 음달골의 지명을 참고하여 지어지게 되었다. 낙동강을 감싸듯 하는 산세와 댐으로 이루어진 울타리 같은 지형은 밤하늘에 뜬 달을 마음속에 파고들게 한다. 월영교는 이런 자연 풍광을 드러내는 조형물이지만, 그보다 이 지역에 살았던 이응태 부부의 아름답고 숭고한 사랑을 오래도록 기념하고자 했다. 먼저 간 남편을 위해 아내의 머리카락으로 만든 한 켤레 미투리 모양을 이 다리 모습에 담았다. ◎ 한류의 매력을 만나는 여행 정보 - 예능 16기 영식, 현숙이 한복을 입고 산책을 즐기던 장소다. 야간 조명으로 한층 로맨틱해진 분위기 덕분인지, 두 사람은 상대방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신했다. 영식, 현숙처럼 달밤 산책을 즐겨도 좋지만, 호수 위를 유유히 떠다니는 문보트를 타고 강 위에서 월영교 풍경을 감상하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용 정보

이용시간상시 개방
휴무일연중무휴
주차가능
문의안동시립민속박물관 054-821-0649 월영교 관광안내소 054-857-9783

혼잡도 예측

앞으로 일주일간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정도입니다. 실제 인원이 아니라 상대적인 수준입니다.

  • 화여유
  • 수여유
  • 목보통
  • 금혼잡
  • 토혼잡
  • 일혼잡
  • 월여유

출처: 한국관광공사 관광지 방문자추이예측

오디오 해설

현장에서 들을 수 있는 해설 음원입니다. 대본도 함께 확인하세요.

  • 월영교

    3:12
    해설 대본 보기

    지조 넘치는 선비의 도시지만 애정 넘치는 부부도 많았던가 봅니다. 400년에 살았던 어느 부부의 아름답고 숭고한 사랑을 담은 다리가 있으니 말이죠. 폭 6m, 길이 387m로 국내에서 가장 긴 목책 인도교인 월영교인데요, 그 절절한 사랑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1998년 이응태의 묘를 이장하던 중 관에서 머리카락을 잘라 만든 미투리 한 켤레와 복중 아기의 배냇저고리, 그리고 '원이엄마의 편지'가 발견됐습니다. 이응태라는 선비의 부인이었던 원이엄마는 병든 남편의 쾌유를 기원하며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 미투리를 한 켤레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아내의 지극적성에도 불구하고 남편은 서른 한 살의 이른 나이에 안타깝게 작고했습니다. 이에 슬퍼하며 원이엄마가 쓴 편지가 ‘원이 엄마의 편지’입니다. ‘원이 아버지에게’로 시작하는 이 편지는 남편을 잃은 아내의 애절한 마음이 절절히 담겨 있습니다. 이 편지는 세계 전문 다큐멘터리 잡지인 내셔널지오그래픽뿐만 아니라 국제 고고학 잡지인 앤티쿼티 표지논문으로도 실릴만큼 고고학적 가치가 높기도 합니다. 이 이야기가 알려진 이후 월영교를 만들면서 원이엄마의 애틋한 사랑을 기린다는 의미로 다리의 전체적인 형상을 원이엄마의 미투리를 모티브로 삼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월영교에는 연인들 사이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손을 잡고 걸으면 영원히 사랑이 이어진다는 속설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월영교의 또 다른 특색은 한가운데 있는 팔각정의 모습을 한 월영정입니다. 월영정이 있어서 월영교가 더욱 고풍스럽게 보입니다. 월영교는 낙동강을 감싸는 듯한 수려한 산세와 몽실몽실 피어오르는 물안개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히 오색 조명과 분수 쇼가 어우러지는 밤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월영교에서는 매일 분수 쇼가 펼쳐지는데 이중 오색 빛 조명과 달빛이 어우러진 밤의 분수 쇼는 월영교의 정취를 더욱 깊게 느낄 수 있습니다. 저녁 노을이 질 무렵 사랑하는 아내, 남편 혹은 연인 손을 붙잡고 월영교를 거닐어 보세요. 애틋했던 400년 전 사랑이 소환되어 오늘이 사랑을 더욱 숭고하게 빛낼 겁니다. 월영교의 야경처럼 말이죠.

출처: 한국관광공사 오디오가이드 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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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TourAPI ·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를 활용합니다. · 최종 확인일 2026-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