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8경
서울특별시 종로구 계동길 37 (계동)




북촌 8경은 북촌의 명소를 하나로 꿰는 코스로 한옥의 아름다움과 북촌 골목길을 구석구석 즐길 수 있다. 북촌은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의 한옥마을을 말한다. 지금의 남산에 해당하는 하급 관리들이 살았던 종로의 아랫동네는 남촌이라 했고, 왕족이나 사대부들이 살았던 청계천과 종로의 윗동네는 북촌이라 했다. 북촌은 조선시대 왕족이나 권세 있는 사대부들이 살았던 동네라 멋스러운 한옥들이 많이 남아 있어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북촌 8경에는 1경 창덕궁 전경, 2경 원서동 공방길, 3경 가회동 11번지 일대, 4경 가회동 31번지 언덕(북촌전망대), 5경 가회동 골목길(오르막길), 6경 가회동 골목길(내리막길), 7경 가회동 31번지, 8경 삼청동 돌계단길이 포함되어 있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이동하는 당일여행 코스로 인기가 있으며, 오래된 맛집을 비롯해 주변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운현궁, 정독도서관, 삼청공원 숲 속도서관 등의 볼거리가 있어 여행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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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 아래 삼청동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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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 아래 삼청동 풍경 북촌 8경은 삼청동으로 내려갈 수 있는 ‘돌계단길’입니다. 흔한 계단 같아 보이시나요? 이 돌계단은 하나의 암반을 통째로 조각해서 만들었답니다. 계단 시작부터 중간까지는 현대식 계단이지만 어느 순간부터 다른 형태의 돌계단으로 바뀝니다. 넓어졌다 좁아졌다 하는 돌계단이 놓인 좁은 골목길을 오르내리며 운치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돌계단 위쪽에서 정독도서관으로 가는 길에는 커다란 바위들이 늠름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인왕산을 볼 수 있습니다. 인왕산의 원래 이름은 서쪽 산이란 뜻의 ‘서산(西山)’이었어요. ‘인왕’은 불교의 수호신 이름인데요. 조선 왕조를 수호하려는 뜻을 담아 세종대왕 때부터 ‘인왕산’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해요. 혹시 ‘인왕제색도’를 아시나요? 인왕제색도는 조선 후기의 유명한 화가인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입니다. 예전의 산수화가 중국의 교본을 따라서 그리는 허구의 그림이었다면, 진경산수화는 우리나라의 진짜 풍경을 직접 보고 그렸던 산수화에요. 진경산수화의 대가였던 정선의 대표적인 작품이 어느 여름날 비 오고 난 뒤의 인왕산 풍경을 그린 ‘인왕제색도’랍니다. 인왕제색도는 현재 우리나라 리움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습니다. 인왕산 아래 왼쪽에 보이는 경복궁은 조선왕조의 첫 번째 궁궐입니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는 새로운 도읍을 정하기 위해 가장 좋은 터를 찾아 궁궐을 지었어요. 그곳이 바로 경복궁이지요. 경복궁 북쪽에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관저인 청와대가 있습니다. 경복궁과 청와대 사이에 놓인 서울 600년의 역사를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풍경입니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오디오가이드 오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