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향나무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99


창덕궁의 향나무는 나이가 약 7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12m, 뿌리 부분 둘레 5.9m이다. 가지는 동서남북으로 1개씩 뻗어나갔는데 남쪽 가지는 잘렸고, 북쪽 가지는 죽었으며, 동쪽 가지는 꼬불꼬불한 기형으로 자랐다. 나무의 모양이 마치 용이 하늘을 오르는 모습처럼 생겼다. 창덕궁은 조선 태종 4년(1404년)에 왕실의 별궁으로 지었는데, 별궁을 지은 다음 어느 정도 자란 커다란 나무를 심었을 것으로 생각해서 나무 나이를 700년이라 추정한 것이다. 창덕궁의 향나무는 오랜 세월 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나무로 문화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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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의 최고 어른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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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궁] “여기는 규장각의 책고 아니에요?” [김내관] “맞아요, 여기에 규장각에서 보관하던 많은 책 중에 일부가 있었던거에요.” [김상궁] “와~ 근데 책고 주변으로 이 커다란 은행나무들이 있는 것이, 가을에 은행잎이 떨어질 때 여기 서 있으면 운치있겠네요” [김내관] “그렇지요. 여기서 친구들과 인생사진 건질 수도 있겠어요~” [김상궁] “저 앞에는 향나무도 있어요! 은행나무보다 키가 작은 것을 보니…… 이 동네 막내나무군요?” [김내관] “아니에요 김상궁! 이 나무가 바로 창덕궁의 최고참 향나무에요!” [김상궁] “어머 정말요? 동궐도 그림에 나온다는 그 향나무에요?!. [김내관] “맞아요! 하지만 2010년 태풍 때문에 나무가 부러져서, 이렇게 키가 작아진 거에요. 작아 보이지만, 이 나무의 실제 나이는 750년이 넘었답니다.” [김상궁] “조선왕조가 500년인데, 나무가 750년이면 진짜 이 동네 최고 어른이겠네요!”
출처: 한국관광공사 오디오가이드 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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