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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172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하여 시민들에게 개방된 광화문 광장은 600년 역사를 지닌 서울의 중심거리 세종로를 차량 중심의 거리에서 인간 중심의 공간으로 전환하고 경복궁과 북악산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여 세종로의 옛 모습인 육조거리 복원을 통한 역사·문화 체험 공간으로 재탄생되었다. 초입 구간인 ‘광화문의 역사를 회복하는 광장’에는 월대를 재현하고 해태 상을 복원하였으며 세종로 공원 주변 구간인 ‘육조거리의 풍경을 재현하는 광장’에는 과거 한양의 중심거리였던 육조거리의 흔적을 재현하고 이를 형상화한 축소모형도 설치하였다.

이용 정보

이용시간상시 개방
휴무일연중무휴
주차불가능
문의광화문 관광안내소 02-735-8688

혼잡도 예측

앞으로 일주일간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정도입니다. 실제 인원이 아니라 상대적인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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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여유
  • 금보통
  • 토혼잡

출처: 한국관광공사 관광지 방문자추이예측

오디오 해설

현장에서 들을 수 있는 해설 음원입니다. 대본도 함께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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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진왜란 때 광화문이 화재로 소실된 후에도 광화문 앞길은 삼군부, 예조, 사헌부, 의정부, 중추부, 병조, 형조 등의 관청이 있던, 한양의 심장부였습니다. 광화문은 조선 왕조의 법궁인 경복궁의 정문으로 조선 건국 직후인 1395년에 건립됐습니다. 건립 당시 이름은 사정문이었으나 세종 7년인 1425년, '왕의 큰 덕(德)이 온 나라를 비춘다.'는 의미의 광화문(光化門)으로 바뀌었습니다. 임금이 행차하는 문이었기에 천정에는 주작을 그려 넣었고, 정면 좌우에는 상상의 동물이자 영물인 해태상을 설치했습니다. 역사적으로 의의가 컸던 광화문은 안타깝게도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270여 년 간 중건되지 못하다가 1864년에 흥선대원군의 경복궁 재건으로 다시 옛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그러나 1910년 한일 강제 병합 이후 경복궁 내에 조선총독부가 세워지면서 경복궁 동쪽으로 강제 이전되었지요. 어디 그뿐 인가요. 한국전쟁 때는 폭격으로 소실되는 비운까지 맞았습니다. 1968년에 겨우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복원되었지만, 도로확장을 위해 위치도 뒤쪽으로 밀려나 있고 건축 소재면에서 고증 논란이 끊이지 않았지요. 그러다 드디어 2006년 12월부터 광화문 복원 및 이전 공사가 시작되었고 2010년 8월에 완공되어 지금의 모습과 위치를 찾았습니다. 그러나 아직 복원하지 못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월대입니다. 월대는 경복궁의 정전인 근정전, 종묘 정전, 조선왕릉 정자각에서 볼 수 있는 넓은 대로, 광화문 월대는 중요한 국가 행사가 있을 때 임금이 백성이 만나 소통하는 자리였지요. 현재 문화재청에서 복원 중이고, 2023년이 되면 월대를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광화문은 파란만장한 부침을 겪으며 소실과 복원을 수 차례 반복하였지만, 광화문 앞길은 여전히 대한민국의 중심 공간이었습니다. 근, 현대사를 겪으며 민주주의의 상징이자 화합의 장이 되기도 했지요. 이 길이 2022년 8월, 드디어 시민의 광장으로 재탄생 했습니다. 광화문 앞길의 역사적 의미와 깊이를 계승함과 동시에, 휴식과 산책 등의 일상과 축제나 행사 등의 비 일상을 연결하는 서울 시민의 대표적 삶의 장으로 거듭난 것입니다. 새로운 광장은 전보다 2배나 넓어졌고 약 5000여 그루의 팽나무, 느릅나무, 침엽수가 심어진 녹음 푸르른 광장으로 변모했습니다. 쉼터, 분수, 열린광장 등 새롭게 들어선 공간 덕분에 역사와 문화, 놀이, 휴식을 마음껏 취할 수 있습니다. 과거와 현대를 연결하는 모두의 문화공간인 광화문광장.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온전한 쉼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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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광장은 경복궁보다 역사가 더 깊습니다. 조선시대 나랏일을 나누어 맡아 하던 중앙 관청들이 모여 있던 곳으로 경복궁 완성 전에 조성되었거든요. 의정부와 함께 이조, 호조, 예조, 병조, 형조, 공조 등의 6조 관청이 광화문 앞길 양측으로 배치되어 있어 육조거리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즉 조선시대 광화문광장은 수많은 관원들의 출퇴근 길이었던거죠. 육조거리는 조선시대 정치와 행정의 중심지이자 한양에서 가장 번화한 장소였습니다. 그런 육조거리도 광화문과 함께 숱한 변화를 겪었습니다. 임진왜란 이후 복구된 육조거리는 조선총독부 때문에 도로가 되어 중요한 유적들이 땅 속에 묻혔습니다. 그런데 2020년부터 시작한 정밀발굴조사를 통해 육조거리 서편 지역의 유구, 즉 유적을 이루고 있는 건물, 연못, 도로 등이 발굴되면서 그 동안 상상만 해왔던 육조 관청의 위치와 기초가 드러났습니다. 우선 삼군부와 예조 영역으로 추정되는 곳에서는 조선후기 삼군부의 외부 행랑, 배수로, 조선전기 예조의 건물 흔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헌부와 병조 영역에서는 우물, 대문, 담장, 배수로와 행랑이 확인되었습니다. 형조 영역에서는 배수로, 공조 영역에서는 돌을 쌓아 경계를 만든 기단 석렬과 배수로가 발굴되었습니다. 광화문광장에서는 발굴된 매장문화재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사헌부 문 터에 문지, 담당, 우물, 배수로 일부가 발굴 당시의 모습 그대로 전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간의 정원이 바로 그곳입니다. 삼군부, 병조, 형조 등의 유구는 문화재 보호를 위해 다시 흙으로 덮어 보존하고 그 자리 위에 옛 모습을 본뜬 시설물이 만들어 육조의 흔적을 담았습니다. 광화문광장에는 육조거리를 상징하는 육조마당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광화문 바로 앞인데요. 광화문의 아름다운 경관을 살리기 위해 잔디마당으로 조성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630년 역사의 물길이 시작됩니다. 물길의 시작점은 경북궁 ‘열상진원샘’과 창경궁 ‘열천’이라는 우물의 모양을 참고하여 만들었습니다. 이 역사물길은 광화문광장 전체를 흘러 한글분수까지 이어지는데요. 630개의 돌판 위를 흐르고, 그 돌판에는 시대별로 중요한 역사가 적혀있습니다. 역사물길 첫 번째 구간은 1392년부터 1910년까지로 1392년 조선 건국, 1443년 훈민정음 창제, 1597년 명랑해전 승리 등이 적혀 있습니다. 이 구간은 당시 배수로를 따라 물길을 내었습니다. 역사물길 두 번째 구간은 1910년부터 1946년까지 일제강점기입니다. 1919년 3.1운동, 1920년 봉도동•청산리 전투 대승, 1945년 8.15 광복 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구간은 해방이후 현재까지로 1988 서울 올림픽, 2002년 한•일월드컵, 2021년 유엔무역개발회의 선진국 승격 등이 적혀 있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면 이 물길은 시민들의 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물길도 되지요. 저마다 발을 담그고 앉아 담소를 나누거나 광화문광장을 구경하는 시민들로 가득하거든요. 땅 속에 묻혀 있던 문화재가 우리 곁에 찾아왔습니다. 600년의 유규한 역사는 물길이 되어 흐르고, 광화문광장의 이야기는 파고파도 끝이 없이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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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광장이 밤이면 화려한 미디어 작품들이 더해져 야경 명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해치마당과 KT 건물 외벽,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외벽 등 곳곳에서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이 상영되는데요, 특히 해치마당 진입부에 설치된 길이 53m, 높이 최대 3.25m의 대형 LED패널 영상창인 미디어월에서는 4K의 고해상도 미디어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광화문광장 개장과 함께 선보이고 있는 작품은 한글의 근본인 ‘天•地•人(천지인)’을 주제로 한 <광화화첩>입니다. 미디어아트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홍유리 작가와 이예승 작가의 작품으로 ‘천(天) 하늘을 열다’에서는 <신광화도> <몽중몽>을, ‘지(地) 땅을 누리다’에서는 <서울의 숲> <광화 Meta - Landscape>를, ‘인(人) 사람을 깨우다’에서는 <광화 아쿠아리움> <광화의 순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각 장을 연결하는 유쾌한 브릿지 작품 <쇠똥구리> <민들레> <비눗방울>도 함께 펼쳐집니다. 광화문광장 미디어아트의 특징은 단순히 보여지는 작품이 아닌, 광화문광장을 찾은 시민 누구나 작품에 참여해 완성하는 ‘시민참여형 쌍방향 미디어아트’라는 점입니다. 스마트폰으로 화면에 뜬 QR코드를 인식하면 내가 그린 그림이나 내가 찍은 사진을 미디어월 속 작품으로 보낼 수 있거든요. 미디어아트가 뿜어내는 화려한 영상과 빛이 오늘밤도 광화문광장을 화려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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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민족이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임금은 누구였을까요? 누구든 지체없이 세종대왕을 말할 것입니다. 세종대왕은 과학, 국방, 농업,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위대한 업적은 남기셨죠. ‘임금의 큰 덕이 온 나라를 비춘다’는 광화문의 의미와 가장 부합하는 왕이 아닐까 싶습니다. 광화문광장 한복판에 있는 세종대왕 동상은 10.4m, 폭 4.3m의 청동 좌상으로 2009년에 세워졌습니다. 한 손에는 훈민정음 혜례본을 들고, 또 다른 손은 가볍게 올려 자애로운 손짓을 하고 있죠. 동상 앞면에는 조선 과학기술의 정수인 해시계, 측우기, 혼천의 모형이 놓여 있으며 후면에는 집현전 설치, 인쇄술 개량, 여진족과 왜구 정벌, 아악 정비, 천문관측 주요 장면을 조각해 대왕의 업적을 보여주는 6개의 기둥인 열주가 세워져 있습니다.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이 깃든 단연 최고의 업적은 ‘훈민정음’이라 할 수 있겠지요.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의 훈민정음은 28자로 이루어져 있어 이 글자들만 외우면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 없을 정도로 매우 쉽고 실용적인 글자입니다. 광화문광장 바닥과 테이블 곳곳에는 한글 낱자 28개가 숨겨 있답니다. 광장을 거닐면서 숨은 글자 찾기를 해 보세요. 예상치 못한 재미가 있습니다. 세종대왕 동상과 함께 광화문광장의 상징인 이순신장군 동상은 50년 넘게 광화문광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1968년에 세워진 이순신장군 동상은 높이 17m의 청동 입상 형태로 승전 후 칼을 땅에 짚고 당당히 선 이순신 장군의 수호자적인 모습을 형상화했습니다. 기단에는 거북선 모형이, 기단 앞에는 북 2개가 놓여있으며, 기단 옆에는 전진하는 군함의 모습이 양각되어있습니다. 또 동상 앞에 ‘명량분수’가 새롭게 설치됐습니다. 명량분수는 133개의 물줄기로 이뤄졌는데, 이순신 장군이 명량해전에서 격파한 133척의 왜선 숫자를 의미합니다. 광화문광장에는 세종대왕과 이순신장군의 업적을 살펴보고,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지요. 광화문광장 지하부터 세종문화회관 지하 2층에 조성된 '세종•충무공 이야기' 전시관입니다. ▲인간, 세종 ▲민본사상 ▲한글창제 ▲과학과 예술 ▲군사정책으로 구성된 ‘세종이야기’에서는 세종대왕의 애민사상과 업적 전체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성웅 이순신의 생애 ▲조선의 함선 ▲7년간의 해전사 ▲난중일기를 통해 본, 인간 이순신 ▲이순신의 리더십 ▲영상체험관으로 구성된 ‘충무공이야기’에서는 있어 충무공 이순신의 삶과 일대기를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세종대왕 동상 뒷편 지하전시관으로 통하는 출입구에 설치된 큐브형태의 ‘미디어글라스’에서는 세종대왕과 충무공의 업적부터 한글 콘텐츠, 신진작가들의 창의적인 미디어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찬란한 황금시대를 이끌었던 세종대왕과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있어 광화문광장이 더욱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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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광장은 ‘공원 같은 광장’입니다. ‘자연과 녹음이 있는 편안한 쉼터’에서 일상의 멋과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우리나라 고유 수종 중심으로 5,000 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있거든요. 광장 초입에 조성된 소나무 정원은 강원도 강릉상 장송으로 사계절 푸르름을 선사합니다. 소나무 사이 산책로를 따라 보이는 광화문과 북악산의 경관은 또 얼마나 멋진지요. 광화문광장의 포토존입니다. 장대석 화단을 따라 이어지는 ‘사계정원’은 산수유, 산벚나무, 산딸나무, 배롱나무, 복자기, 단풍나무 등이 심어져 있어 계절마다 화려한 옷을 갈아입습니다. 세종문화회관 입구 주변 ‘문화쉼터’는 참나무 숲입니다. 숲 한 가운데에 맑은 물이 샘 솟는 작고 예쁜 수조인 ‘샘물탁자’와 ‘모두의 식탁’이 놓여있어 마치 숲에 온 듯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이순신장군 동상 옆에 있는 열린마당은 팽나무, 느릅나무, 칠엽수 등을 심었으며, 바닥에는 전국 각지에서 가져온 8종의 돌로 팔도석 포장을 하여 다양한 돌들을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광화문역 7번 출구를 나오면 바로 ‘광장숲’과 연결되는데요, 느티나무, 느릅나무 등 키 큰 나무를 비롯하여 산수국, 박태기나무, 병꽃나무 등 키 작은 나무와 초화류가 심어진 녹음 가득한 휴식공간입니다. 광화문광장은 수경시설도 많아 특히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사헌부 터 입구에서 발견된 우물을 모티브로 하여 오목하게 패인 물이 샘솟는 바닥우물, 광복 77주년을 의미하는 77개 노즐이 물을 뿌려 아치를 만드는 터널분수, 한글창제 원리인 천, 지, 인을 모티브로 하여 한글의 자음과 모음의 형태를 연출한 놀이형 글자분수인 한글분수, 충무공의 해전을 상징하는 명량분수, 광화문광장과 조선시대 유구의 단차를 이용, 벽면에서 물이 흐르게 하여 시간의 흐름을 느끼게 하는 시간의 벽천 등이 그것입니다. 숲과 물이 어우러지고, 쉼이 있는 공원 같은 광장에서 편안하게 일상과 문화를 즐겨보세요. 광화문광장은 언제든 머물고 싶은 모두의 휴식처입니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오디오가이드 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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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TourAPI ·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를 활용합니다. · 최종 확인일 2026-10-31